'불금' 부산역 광장에서 무슨 일이?…뜨거운 7대 7 MMA 대결

이교덕 기자 2023. 10.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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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6시 부산역에 갈 일이 있다면, 예상하지 못한 신선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BE PLATFORM) 광장에서 종합격투기(MMA) 대회가 열린다.

BIFC 첫 대회 개최 장소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이다.

부산(Busan)의 앞글자 B와 유라시아(Eurasia)의 앞 글자 E를 딴 BE와 플랫폼(Platform)을 합해 '비 플랫폼(BE PLATFORM)'이라는 새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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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에서 BIFC 대회가 열린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오는 27일 금요일 저녁 6시 부산역에 갈 일이 있다면, 예상하지 못한 신선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BE PLATFORM) 광장에서 종합격투기(MMA) 대회가 열린다. 대회 이름은 부산국제파이팅챔피언십(Busan International Fighting Championship), 줄여서 BIFC로 부른다. 부산을 대표하는 격투기 대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IFC 출범에 앞장선 장유영 AFC(엔젤스파이팅) 부대표는 "이번 첫 대회를 시작으로 연 1~2회 대회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부산의 상징성 있는 랜드마크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BIFC 첫 대회 개최 장소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이다. 원래 이름은 부산역 광장. 부산(Busan)의 앞글자 B와 유라시아(Eurasia)의 앞 글자 E를 딴 BE와 플랫폼(Platform)을 합해 '비 플랫폼(BE PLATFORM)'이라는 새 이름이 붙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 파이터와 해외 파이터가 맞붙는 7경기로 채워진다. 메인이벤트는 명승부 제조기로 유명한 '믿고 보는' 정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바티벡 옥톰의 라이트급 경기다. 이민혁과 미크티벡 벡무르자예프의 페더급 경기는 코메인이벤트다.

■ 부산국제파이팅챔피언십(BIFC) 대진

[라이트급] 정한국(팀매드) VS 바티벡 옥톰(키르기스스탄)

[페더급] 이민혁(익스트림컴뱃팀) VS 미크티벡 벡무르자예브(키르기스스탄)

[플라이급] 이승철(DK짐) VS 레네 카탈란(필리핀)

[밴텀급] 정준희(왕호MMA) VS 카미오 츠바사(일본)

[페더급] 장백호(열평훈련소) VS 엘디야르 투배예브(키르기스스탄)

[페더급] 신재영(익스트림컴뱃팀) VS 마 존 마난(필리핀)

[밴텀급] 김종필(쎈짐) VS 아라키 료(일본)

GFC 라이트급 챔피언 정한국은 10승 2무 9패 전적을 쌓았다. 정면 승부를 피하지 않는 전투적인 스타일. 순식간에 들어가는 하체 관절기가 위력적이다.

상대 바티벡 옥톰(키르기스스탄)은 6승 3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러시아 'WEF 프로파이트'라는 단체에서 주로 활동했다. 2019년에 판정패하고 4년 6개월 만에 복귀전을 펼친다.

이민혁 역시 난타전의 달인이다. 후진이 없다. 링네임은 '레버넌트(Revenant)'로, 저승에서 돌아온 사람을 뜻한다. 전적은 8승 5패.

상대 미크티벡 벡무르자에브(키르키스스탄)는 4승 1패의 파이터로 최근 4연승 중이다. 지난해 1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운영하는 대회인 이글FC에도 출전해 펀치 KO승을 거둔 바 있다.

BIFC는 AFC, 차도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다음 날인 28일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AFC 비기너즈 16 대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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