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카오스게이트 개편, 아무 대륙에서나 입장 가능

기억의 오르골, 카멘 레이드 후일담, 배틀 아이템 저장소도 추가

- 이제는 구시대의 유물이 된 혜자군단 카오스게이트

로스트아크가 카오스게이트를 개편했다. 더 이상 균열의 조각 및 비밀지도 아이템을 드롭하지 않으며, 보스 몬스터 처치 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25일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라이브 방송에서 예고했던 카오스게이트 개편, 기억의 오르골, 어둠군단장 카멘 후일담 퀘스트가 포함됐다.

기존 유령선 콘텐츠가 카오스게이트 개편과 함께 통폐합됐다. 카오스게이트는 기존 프로키온의 나침반 일정에 따라 등장하며, 원정대 단위 일일 1회 보상을 받는다.

입장 방식과 인원이 변경됐다. 전체 서버 모험가 대상으로 최소 4명에서 최대 16명 입장이 가능하다. 매 시간 4개의 악마 군단 중 하나가 랜덤하게 출현하며, 전 대륙에 동일한 카오스게이트가 생성된다. 입장 시도 캐릭터의 달성 아이템 레벨에 따라 카오스 게이트 참여 구간이 자동 지정된다.

이제 파티 상태로 입장하거나 카오스게이트 내부에서 파티를 생성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파티 상태로 입장하는 경우 파티장의 달성 아이템 레벨 기준으로 참여 구간이 선택되며, 참여 구간이 동일하지 않은 파티원이 소속돼 있다면 입장이 불가능하다.

- 신규 카오스게이트는 적정 레벨 입장을 위해 해당 대륙을 찾을 필요가 없다

전투 보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투 경험이 개선됐다. 첫 전투 지역에서 이동할 필요 없이 웨이브 형태로 전투가 지속되며, 총 3종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보상을 얻는다.

더 이상 카오스게이트에서 균열의 조각과 비밀지도가 드롭되지 않는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균열의 조각과 비밀지도는 여전히 사용할 수 있으나, 수급처가 사라진 만큼 가급적 빠르게 소모하는 편이 좋아 보인다.

기억의 오르골에 신규 이야기 6종이 추가됐다. 기억의 구슬 추가 수집에 따라 기억의 오르골 NPC 레비얀이 여러 보상을 준다. 기억의 오르골 관련 주크박스 음원 6종과 업적 8종, 칭호 5종도 추가됐다. 또한 '위대한 기억의 노래'로 기억의 오르골 내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어둠군단장 카멘 레이드의 후일담 퀘스트가 개방됐다. 후일담 퀘스트 '달의 잔영'은 루테란 성 NPC 기사 오스카에게서 시작할 수 있다. 어둠군단장 카멘 하드 난이도 4관문 1회 클리어와 볼다이크 월드 퀘스트 '아덴토의 유산' 완료, 어둠군단장 카멘 전조 퀘스트 '어스름 끝의 붉은 안개' 완료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원정대 영지에 신규 놀이 기능 서바이벌과 배치 테마 2종, 신규 설치물 15종이 추가됐다. 원정대 공유 '배틀 아이템 저장소'가 생성됐으며,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을 즐겨찾기해서 볼 수 있다. 별, 체커, 쿼터포일, 도형 모음 등 신규 염색 패턴도 8종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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