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커뮤니티 플랫폼 베베리아, 베트남 유·아동 전시회 정기 주최

장도민 기자 2023. 10. 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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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커뮤니티 플랫폼 '베베리아'는 베트남 박닌시에서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첫 유·아동 전시회를 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베베리아는 2020년 박대웅 이노아 공동 창업으로 시작한 유·아동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 업체다.

베트남 업체들 중심으로 커머스를 시작한 베베리아는 현재 한국의 유·아동 상품을 현지에 수출하는 교두보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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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베베리아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육아커뮤니티 플랫폼 '베베리아'는 베트남 박닌시에서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리는 첫 유·아동 전시회를 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베베리아는 2020년 박대웅 이노아 공동 창업으로 시작한 유·아동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 업체다. 현재 베트남 내에서 가입자 수 60만에 달하는 대형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베베리아는 이처럼 거대한 플랫폼의 트래픽을 기반으로 올해 3월 오픈마켓 커머스를 론칭하며 사업 범위를 넓혔다.

베트남 업체들 중심으로 커머스를 시작한 베베리아는 현재 한국의 유·아동 상품을 현지에 수출하는 교두보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초음파 사진으로 태어날 아이의 모습을 예측하는 베이비페이스 서비스와 임산부 토탈케어 솔류션을 제공하는 튼튼맘스와 협업 등에 있다.

베베리아 관계자는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베베리아는 입점사들과 함께 연 24회의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첫 유·아동 전시회도 많은 국내 기업이 참여하도록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에는 맘카페를 통해 정보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베트남은 플랫폼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역단위로 통합하고 맘 커뮤니티, 맘 SNS 기능을 통해 정보 교류의 창을 열고 베트남 임산부 와 육아맘의 커뮤니티 참여도를 높여 베트남 내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전시회는 베트남 내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박닌시에서 진행한다. 박닌시에는 삼성전자가 진출해 있고 고용자 수만 10만이 넘을 정도인데 전시회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꾸준히 대외활동을 펼치고 많은 국내 유아동업체들이 베트남에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베리아는 현재까지 더인벤션랩, 한국투자 엑셀러레이터, 존스앤로켓 등을 통한 시드투자, PRE-A를 모두 합쳐 총 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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