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8년 사귄 남친과의 이별, 고민만 8개월 했어”

2023. 10. 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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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 서장훈은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남자친구와 8년 동안 만난 고민녀인데 한 달 사이에 두 번이나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다. 지금 고민녀 심정은 어떨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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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Joy ‘연애의 참견’

모델 한혜진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이하 ‘연참’)에서 서장훈은 김숙, 곽정은, 한혜진, 주우재에게 “남자친구와 8년 동안 만난 고민녀인데 한 달 사이에 두 번이나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다. 지금 고민녀 심정은 어떨까?”라고 물었다.

이에 주우재는 “지금의 고민녀 심정은 '이게 진짜일 리 없어... 지금 잠시 그런 감정이 들어서 그런 걸 거야' 하고 계속 부정하는 감정을 갖고 있을 것 같다”, 곽정은은 “이거는 거의 지금 골수가 다 사라지는, 뭔가 내 존재가 너덜너덜해지는 느낌일 것 같다. 다리가 후들후들 하다고 해야 하나?”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진짜 피가 다 몸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지. 제가 20대 때 8년을 연애해봤는데, 저는 제가 이별을 얘기 했다. 몇 달 동안 같이 있는 게 고역스럽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곽정은은 “몇 달이나 끌었어?”라고 놀라워했고, 한혜진은 “그럼! 8년을 만났는데. 한 7, 8개월 동안 계속 힘들었지. 한 순간에 딱 ‘그만 만나자’ 이렇게는 안 돼 절대. 근데 그 마음을 먹기까지가 한 7, 8개월이 걸린 거고”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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