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 돌파…흑자 전환도 성공

2023. 10.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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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66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의 경우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

LS마린솔루션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 시공 사업 규모는 100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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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 466억, 영업익 111억
영업이익률 23.8% 달성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LS마린솔루션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마린솔루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배가까이 증가한 201억원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66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의 경우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은 23.8%에 이른다.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행과 자산 효율화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LS전선과 협력해 진행 중인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이 실적 증대에 이바지했다.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화된 만큼 LS마린솔루션의 실적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LS마린솔루션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 시공 사업 규모는 100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LS마린솔루션은 대만에 영업 거점을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도 지속하고 있다. 대만 해저 시공 시장은 약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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