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동 순방] 카타르와 정상회담, 양국 경제협력 전방위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 국빈 오찬과 함께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와 건설 중심의 양국 협력을 투자·방산·농업·문화·인적교류 등 전방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와 수직농장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의 원격제어 기술과 청년 기업인의 작물 관찰 로봇 등을 살펴본 뒤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도 참석 예정
양국 기업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모색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 국빈 오찬과 함께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카타르 국빈 방문 역시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와 건설 중심의 양국 협력을 투자·방산·농업·문화·인적교류 등 전방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는 카타르는 우리나라의 제2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국가다. 그동안 우리나라와는 에너지·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 왔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참석이 예정돼 있다. LNG, 수소, 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의 경제 협력을 심화하고, 첨단기술, 보건, 문화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그간 양국의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신산업 분야에서의 폭넓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양국 기업인들은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전날 사우디 공식일정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왕실터미널에 도착했다. 카타르 첫 일정으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와 수직농장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의 원격제어 기술과 청년 기업인의 작물 관찰 로봇 등을 살펴본 뒤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는 중동 지역의 교육허브를 자처하는 카타르 교육도시(Education City) 방문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후 4박 6일간의 중동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노사, '2023·2024년 임협' 잠정합의…"약 10개월 만"
- [포토] '술타기' 처벌하는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노이즈 노이즈~"…수능 국어문제 "로제 '아파트' 생각나서 힘들었다"
- 수능 국어 링크 누르니 '尹 규탄집회' 나와…"오늘 구입한 도메인"
- 수수료 9.8%→2~7.8%로…배민 "업주와 상생 성장 앞장"
- 배달앱 중개수수료 9.8%→최대 2%로…극적 합의 (종합)
- 檢, 결국 '성남FC' 재판장 기피 신청…"불공정·편파 재판"
- 올해는 '물수능'?…"준킬러조차 없다" 작년보다 쉬운 '9월 모평' 수준
- 빙그레, 3분기 영업익 647억…전년比 1.1% 감소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 분열 조장할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