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양산부산대병원 발전후원금 10년간 총 5억 기탁

안지율 기자 2023. 10.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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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화승으로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기탁식을 했다.

화승R&A 김형진 대표는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료 기관 중 하나로 지역 의료 발전이 결국은 시민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복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양산을 위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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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의료 서비스를 위해 매년 5000만원씩 10년간 기탁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왼쪽 세 번째) 병원장과 화승R&A 김형진(왼쪽 네 번째) 대표, 이승철 발전후원회(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화승으로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기탁식을 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화승은 매년 5000만원, 10년간 총 5억원을 양산부산대병원에 기탁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화승R&A 김형진 대표 외 4명의 화승 관계자들과 이승철 발전후원회 회장,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병원과 화승 기업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 서비스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주목받는 자리가 됐다.

기부금은 병원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병원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는 등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 치료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1953년 설립된 화승은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 신발 ODM, 화학, 종합무역 등 사업부문에서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화승 자동차 부품사업의 대표기업인 ㈜화승R&A가 양산에 있는 지역사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사회공헌 사업으로 세계 예술 치료 협회,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 교육발전 후원, 문화, 예술, 스포츠 행사 후원 등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화승R&A 김형진 대표는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료 기관 중 하나로 지역 의료 발전이 결국은 시민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복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양산을 위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은 "이번 기부는 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병원과 화승이 함께 미래를 밝게 바라보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향상과 환자 치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발전후원회는 2011년에 발기해 병원발전기금(교육·연구·시설사업), 자선의료비 등 국민 보건 사업의 다양한 지원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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