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특별법 제정에 尹 결심 필요"… 이태원 참사 1주기 앞두고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정부·여당의 방해 속에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정부·여당의 방해 속에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아직 국회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4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의 만남을 언급하면서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다 되도록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밝히려는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은 현실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한없이 부끄러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여당에 촉구한다. 대통령이 결심하고 여당이 협조하면 신속처리안건 기한을 채우지 않고 바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가 고통받는 이웃의 손을 잡고 의문과 물음에 답하며 참사로부터 교훈을 얻는 일을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며 "지체없이 협력해주길 바란다. 대통령과 여당이 시간을 끌어 문제를 덮으려 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는 2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윤 대통령과 정부, 여당의 참석을 요구하면서 "국정 기조 전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침실에서 '쿵',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 다시 불거진 푸틴 위독설 - 머니S
-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3세와 재혼… 추측 난무에 '발끈' - 머니S
- 주식 반대매매 사상 최대… '빚투' 개미 곡소리 - 머니S
- 유재명은 무슨 죄?… 곽도원 이어이선균 논란에 '직격탄'[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
- 강남, ♥이상화에 4년 째 빚?… "결혼식 비용 다 내" - 머니S
- 1년 만에 주담대 금리 다시 8%대?… 시름 깊어진 '영끌족' - 머니S
- 이선균 "술·약에 의존 안해"… 발언 불과 한달 전인데 - 머니S
- 파이브가이즈 흥행, 힘 실리는 '한화 3남' 김동선 - 머니S
- 전소민, 6년 만에 '런닝맨' 하차 … 후임은 누구? - 머니S
- 혼인신고 3년 만… 첸, 뒤늦은 결혼식 "엑소 완전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