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스타 이선균 마약"...외신도 집중 보도, 애꿎은 韓 콘텐츠 이미지만 실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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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피내사자에서 정식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며 수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집중 보도하고 나섰다.
앞서 23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선균 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 씨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근무자의 집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투약했으며, 대마초 외에도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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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가 피내사자에서 정식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며 수사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집중 보도하고 나섰다.
앞서 23일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혐의로 이선균 씨를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 씨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 근무자의 집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투약했으며, 대마초 외에도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그가 투약한 마약의 종류와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시약 검사를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이선균 씨의 마약 혐의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각종 외신도 그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대표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버라이어티를 비롯해 미국 포브스,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프 타임스 등 외신은 그의 마약 투약 혐의와 수사 과정을 보도했다.
또한 그가 출연한 영화 '잠'과 '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 두 편 모두 올해 제76회 칸영화제에 초청됐던 만큼, 보도에는 해당 작품들도 함께 언급되며 한국 영화에 대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외신은 또한 유아인 씨에 대한 언급도 함께 덧붙였다.
그는 앞서 올해 2월 상습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내달 14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유아인 씨가 조사를 받으며 그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던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는 좌초 위기에 놓였다. 이선균 씨 역시 '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의 개봉 시기를 조율하고 있던 터라 영화계는 이미 완성된 대형 작품 4편을 사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계 스타들이 연달아 마약 스캔들의 중심에 서며, K-콘텐츠들이 겪는 유무형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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