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41억…전년比 흑자전환

LS전선과 협력사업으로 실적 증가…내년 매출 1천억 기대

LS마린솔루션 제공

LS마린솔루션은 3분기 매출 201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또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466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428억 원을 넘었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행과 자산 효율화가 역대급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LS전선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이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S마린솔루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사업 규모는 1천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S마린솔루션은 올해 매출 650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내년에는 전남 해상풍력 프로젝트 매출이 발생하고, 대만 및 국내 수주 확대로 매출이 2022년(428억 원) 대비 2배 이상이 1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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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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