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내 차관보, 캐나다 만나 핵심광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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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25일 방한 중인 마크 샨(Mark Schaan)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보를 만나 한국과 캐나다 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차관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 후 우리 기업이 북미 배터리시장 거점으로 캐나다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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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25일 방한 중인 마크 샨(Mark Schaan)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보를 만나 한국과 캐나다 간 경제·통상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차관보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 후 우리 기업이 북미 배터리시장 거점으로 캐나다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배터리·소재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캐나다 양국이 함께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니켈,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용 핵심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된 북미 최대 핵심광물 생산국이다. 캐나다산 핵심광물은 미국·캐나다·멕시코 자유무역협정(USMCA)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원산지 요건을 충족한다. 캐나다는 특히 세계 최고 배터리 제조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와 협력 잠재력이 우수한 국가로 꼽힌다.
양 차관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무탄소(CF)연합에 대해서도 캐나다 측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심각성을 더해가는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라면서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가 국제적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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