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차관보급 접촉…"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중요"

차대운 2023. 10. 25.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가 25일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 중인 캐나다 마크 샨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보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차관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이후 우리 기업들이 북미 배터리 시장 거점인 캐나다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한-캐나다 양국이 함께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가 25일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방한 중인 캐나다 마크 샨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보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 차관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이후 우리 기업들이 북미 배터리 시장 거점인 캐나다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한-캐나다 양국이 함께 안정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니켈,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용 광물이 풍부하게 매장된 북미 최대의 핵심 광물 생산국이다. 또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어서 IRA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기 쉬워 포스코퓨처엠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적극적인 배터리 관련 투자를 하고 있다.

한편, 양 차관보는 세계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탄소중립 달성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지난 9월 유엔 총회 때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무탄소연합(CFA)에 캐나다 측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