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익 41억원 흑자전환

한지연 기자 2023. 10.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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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이 46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누적 손익도 사상 최대 수준인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고 LS마린솔루션이 밝혔다.

업계에서는 LS마린솔루션이 올해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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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사진제공=LS전선

LS마린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배 가까이(9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이 46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누적 손익도 사상 최대 수준인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고 LS마린솔루션이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3.8%다.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행과 자산 효율화 등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LS전선과 협력해 진행 중인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이 실적 증대에 기여했다.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지속되면서 LS마린솔루션 역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LS마린솔루션이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 시공 사업의 규모는 1000억원이 넘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LS마린솔루션은 대만에 영업 거점을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도 지속하고 있다. 대만 해저 시공 시장은 약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에서는 LS마린솔루션이 올해 매출 650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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