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학생도 함께…청소년 산업기술 체험 'K-걸스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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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아시아나항공, 한국콜마, 지란지교소프트 등 대·중견·중소기업,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소, 경북대 등 대학을 포함한 약 30여개 기관에서 400여명의 학생이 현장체험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민병주 진흥원 원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과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 학생들과의 대화, 선배 여성공학인 멘토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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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교류 확대…日여학생도 참여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학을 돕고 공학기술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인 '2023 K-걸스 데이'(K-Girls’ Day)가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린다. 그동안 여학생만 참여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남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K-Girls’ Day'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아시아나항공, 한국콜마, 지란지교소프트 등 대·중견·중소기업,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소, 경북대 등 대학을 포함한 약 30여개 기관에서 400여명의 학생이 현장체험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민병주 진흥원 원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원장과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 학생들과의 대화, 선배 여성공학인 멘토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한일 미래세대 간 교류 확대 차원에서 강유선 재일(在日)한국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과 일본 여학생 8명이 함께 참여했다.
오 실장은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산업의 경쟁력은 우수한 미래인재들의 공학계열 진학과 산업진출에 달려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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