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X맨유 이적설' 포텐 제대로 터진 쿠보, 'HERE WE GO' 로마노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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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가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로마노는 "내가 들었을 때 구체적인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쿠보는 소시에다드 핵심이며 레알도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다른 어떤 구단들과 대화도 알지 못한다. 1월 이적시장에 나올 이야기도 아니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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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쿠보 타케후사가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이 기대하는 원더키드 쿠보는 가와사키 프론탈레, 바르셀로나, FC도쿄에서 성장한 다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임대를 다니며 경험치를 쌓았다. 마요르카 시절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지난해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쿠보가 올 시즌 잠재했던 능력을 만개하고 있다. 개막 이후 현재까지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더해 12경기 동안 8개의 공격포인트(5골 3도움)를 터뜨리고 있다. 쿠보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리그 5경기 4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리가 9월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5,000만 유로(약 713억 원)'로 폭등한 쿠보는 전 세계 88위, 스페인 라리가 14위, 오른쪽 윙어 10위, 2001년생 9위, 소시에다드와 일본 1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런 쿠보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정 레알과 연결됐다. 영국 '팀 토크'는 24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제이든 산초를 대신할 선수를 데려오길 원한다. 맨유는 상당한 손해도 감수할 계획이며 현재 연결되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하나가 쿠보다. 하지만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팀은 레알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Here we go'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쿠보를 언급한 내용을 인용했다. 로마노는 "산초 관련 상황은 맨유가 어떻게 공격진을 꾸릴지에 있어 중요하다. 현재로선 산초 측 사과도 없기 때문에 (작별은) 90%가 넘어 보인다. 산초 대체자로 쿠보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환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짚었다.
하지만 맨유보단 레알이 가깝고 그마저 당장은 아닐 거라 주장했다. 로마노는 "내가 들었을 때 구체적인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쿠보는 소시에다드 핵심이며 레알도 여전히 주시하고 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다른 어떤 구단들과 대화도 알지 못한다. 1월 이적시장에 나올 이야기도 아니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당장 쿠보가 소시에다드를 떠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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