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산농가 1톤 넘는 슈퍼한우 2마리 동시 출하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3. 10. 25.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의 한 축산농가에서 몸무게가 1톤이 넘는 슈퍼한우 2마리를 동시에 출하했다.

제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주시 한림읍 한일농장 김성율‧석천미혜 부부가 출하한 한우 거세우 두 마리의 몸무게가 각각 1206㎏과 1070㎏의 슈퍼한우 등급을 받았다.

이번 출하된 슈퍼한우들은 한우 개량사업과 성장에 맞춘 농협사료 전이용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가 평균 2㎏대의 송아지와는 달리 40~50㎏대로 성장속도가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축산농협 조합원인 한일농장에서 무게 1톤이 넘는 슈퍼한우 2마리를 동시에 출하했다. 제주농협 제공


제주의 한 축산농가에서 몸무게가 1톤이 넘는 슈퍼한우 2마리를 동시에 출하했다.

제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주시 한림읍 한일농장 김성율‧석천미혜 부부가 출하한 한우 거세우 두 마리의 몸무게가 각각 1206㎏과 1070㎏의 슈퍼한우 등급을 받았다.

1206㎏의 한우는 33개월로 1++C 등급을, 1070㎏의 한우는 36개월로 1++B 등급을 각각 받았다.

농가에서 출하되는 일반 한우의 무게는 평균 700㎏으로 1천㎏을 넘으면 슈퍼한우로 불린다.

이번 출하된 슈퍼한우들은 한우 개량사업과 성장에 맞춘 농협사료 전이용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가 평균 2㎏대의 송아지와는 달리 40~50㎏대로 성장속도가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율 농장주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힘든 시기에 슈퍼한우를 출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축산기술을 습득해 고품질의 한우를 배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1톤이 넘는 슈퍼한우 두마리를 동시에 출하시킨 한일농장 김성율.석천미혜 부부. 제주농협 제공


제주축산농협 천창수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이 당면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슈퍼한우를 키워내고 출하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제주축산농협은 조합원님들이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술 교육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