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시리아 내부 군사시설 타격…전날 공격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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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내부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이스라엘을 향한 (시리아군의) 포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시리아군의 군사 기반시설과 박격포 발사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당일 밤 공터에 낙하한 시리아발 로켓 2발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포격을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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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내부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전날 이스라엘을 향한 (시리아군의) 포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시리아군의 군사 기반시설과 박격포 발사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당일 밤 공터에 낙하한 시리아발 로켓 2발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한 포격을 실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시리아 내부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시리아 정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시리아 국영 매체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수도 다마스쿠스 공항과 알레포 공항이 동시에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의 두 주요 공항이 동시에 공습을 받은 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이 시작된 이래 두 번째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은 이란의 지지를 받는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북부 국경지대에서 레바논 무정정파 헤즈볼라 및 시리아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 전선이 다중화되면서 갈등 확대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같은 날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방위군은 서안지구의 제닌 난민촌에 있던 자국군을 향해 폭발 장치를 투척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무인기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제닌은 또다른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제닌 여단'의 근거지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그 결과 팔레스타인인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개전 이래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에서 공군력을 사용한 건 이번이 최소 3번째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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