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그린과 연장계약 합의 ... 3년 4,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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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기존 유망주를 좀 더 앉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가 조쉬 그린(가드, 196cm, 91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그린에게 계약기간 3년 4,1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그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댈러스와 일찌감치 연장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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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기존 유망주를 좀 더 앉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가 조쉬 그린(가드, 196cm, 91kg)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그린에게 계약기간 3년 4,1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이번 계약은 2024-2025 시즌부터 적용된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된 계약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댈러스와 일찌감치 연장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그린도 댈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길 바랐다. 협상 시작 이후 속히 계약이 나오지 않았으나, 시즌 직전에 합의할 것으로 여겨졌다. 이견이 크지 않았던 만큼, 구단 친화적인 계약이 나왔다.
그린은 지난 시즌 경기당 25.7분을 소화하며 9.1점(.537 .402 .723) 3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부터 출장시간이 10분 이상 늘어나며 댈러스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카이리 어빙이 가세했음에도 그린의 입지는 변치 않았다. 기존 전력의 뒤를 잘 받쳤으며, 때로는 함께하며 댈러스의 외곽에서 나름의 역할을 잘 해냈다.
그는 협상 돌입을 앞둔 시점에 “당연히 집중하고 싶다”고 운을 떼며 “계약이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 저는 댈러스에 머무르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을 호명한 팀에 대한 애정이 적지 않았다.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만족스러운 계약을 받아냈다. 댈러스도 스윙맨으로 기용할 수 있는 그를 앉히면서 외곽 전력을 탄탄하게 다졌다.
그린은 지난 2020 드래프트를 통해 댈러스와 인연을 맺었다. 댈러스는 1라운드 18순위로 그린을 호명했다. NBA 진출 이전에는 대학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NCAA 애리조나 와일드캐츠에서 뛰었다. 대학 입학 전에는 애리조나 외에도 빌라노바 와일드캐츠, 노스캐럴라이나 타힐스에서 그에게 입학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애리조나를 택했다.
NBA 진출 이후에는 곧바로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첫 시즌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이듬해부터 두 시즌 연속 60경기 이상을 꾸준히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60경기에 출전했으며, 이중 2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다. 시즌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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