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들쭉날쭉한 여론조사, ARS 폐지하면 신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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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원영섭 단장,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신창운 소장,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
국내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이 최초로 '정치선거 전화 여론조사 기준'을 내놨습니다. 자동응답서비스, 즉 ARS 여론조사를 폐지하고, 사람이 하는 '전화 면접조사'만 진행해서 들쭉날쭉한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건데요. 총선을 반년 정도 앞둔 시점에 나온 조치여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진짜 민심이 여론조사에 반영될 수 있을지, 만약 그게 안 된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원영섭 단장,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신창운 소장, 더불어민주당 서용주 상근부대변인 나오셨습니다.
Q. 최근 정당 지지율이 조사기관별로 결과가 최대 10%P 넘게 차이가 났는데요. 이럴 땐, 어떤 기관의 결과를 보는 게 가장 민심을 제대로 읽는 걸까요?
Q. 정치권에서는 여론조사 결과나 방법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Q. 한국조사협회는 “정치선거에서 ARS 조사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선 사람이 하는 전화 면접보단 ARS에서 더 솔직한 답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Q. ARS에 비해 전화면접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요. 그럼 경제적 여유가 없는 소수정당이나 소규모 언론사들이 불리해지지 않을까요?
Q. 일부 여론조사는 원하는 답변을 끌어내려 교묘하게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요. 여론조사 질문 문구에 대한 규제는 필요할까요?
Q. 현재는 공직선거법에 따라서 선거일 6일 전부터 투표 마감까지 여론조사 공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총선 같은 경우, 정치 신인보다는 현역 의원에게 유리한 것 아닌가요?
Q.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 붕괴 위기까지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으로 21조 규모의 추가 투자 MOU 체결하는 성과를 냈는데요. 사우디 순방 성과로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Q.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SNS에 윤석열 정부의 실상을 덮기 위해 ‘마약 스캔들’을 터트린 것 아니냔 주장을 했습니다. 이경 부대변인의 주장, 근거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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