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기관 개소…19~24세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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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자립 준비 청소년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시 일도1동 도시재생센터에서 '제주청소년자립지원관' 개소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청소년복지시설의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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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자립 준비 청소년 지원기관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시 일도1동 도시재생센터에서 '제주청소년자립지원관' 개소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지원관은 주거 연계와 자립을 지원하는 비숙박형 이용시설(이용형)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회적협동조합과 7월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원관은 지난 9월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쉼터 또는 회복지원시설의 지원을 받았으나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해 생활하기 어려운 청소년이 자립해서 생활할 수 있는 능력과 여건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전국에 11곳이 운영 중에 있고, 올해 제주와 강원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지역 공공서비스 및 민간자원 등을 활용한 사례 관리를 기반으로 소득·생계·금융, 교육·진학, 취업·훈련, 건강·일상 등의 분야를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회복지원시설 퇴소(예정) 청소년 중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19~24세)을 우선 지원한다.
또 가정의 지원을 받지 못해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으로 사례심의위원회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최장 2년 사례관리를 하고 사후관리는 6개월 이상 이뤄진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청소년복지시설의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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