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상남도생활문화예술제 28일 거창서 개최

생활문화동호회 37팀 거창창포원서 경연
공연, 전시, 체험 행사 풍성…소통과 교류
‘거창군 가을꽃 국화전시회’도 25일부터

[창원=뉴시스] 오는 28일 경남 거창군 거창창포원에서 열리는 제1회 경상남도생활문화예술제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지역 생활문화동호인들의 교류와 축제의 장인 ‘제1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를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창군 거창창포원에서 열린다. 개막 기념식은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민선8기 도정 과제로 ‘도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 참여 활성화를 통한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마련했다.

도내에서 비교적 문화소외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서부경남 군 단위 지역인 거창군에서 처음로 개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일상, 새로고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생활문화예술제는 거창창포원 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합창, 무용, 국악 공연과 경연, 그리고 행사장을 둘러싼 부스에서는 서예, 공예 등 활동 작품 전시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활동 지원을 받고 있는 도내 37개 생활문화동호회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도 한미영 문화예술과장은 "일상생활 속 문화로 도민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생활문화예술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예술제의 주인공인 도내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행사에 많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창포원에서는 25일부터 ‘거창군 가을꽃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생활문화예술제 행사장을 찾는 생활문화동호인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문화예술과(055-211-4524) 또는 거창군 문화관광과(055-940-3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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