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익 41억원…"3개 분기 만에 작년 매출 돌파"

작년 대비 흑자 전환…"해저케이블 프로젝트·자산 효율화 덕분"

(LS마린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S마린솔루션(060370)은 3분기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1억원으로 91.7% 늘었다.

올해 누적 매출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와 자산 효율화를 통해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LS전선과 함께 진행 중인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이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는 것이 LS마린솔루션의 분석이다.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화 되면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 시공 사업의 규모는 1000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 대만에 영업 거점을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대만 해저 시공 시장은 약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m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