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논란 딛고 안방극장 복귀...‘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최윤정 2023. 10. 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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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민영(37) 전 남자친구 관련 논란을 딛고 다시 활동에 나선다.

박민영은 내년 1월 1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약 2년만의 복귀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 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다.

박민영은 극중 10년 전으로 회귀해 새 인생을 사는 '강지원'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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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으로 회귀해 새 인생을 사는 ‘강지원’ 역 맡아
배우 박민영.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박민영(37) 전 남자친구 관련 논란을 딛고 다시 활동에 나선다. 

박민영은 내년 1월 1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하는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약 2년만의 복귀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 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담당한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낮과 밤‘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박민영은 극중 10년 전으로 회귀해 새 인생을 사는 ‘강지원’ 역을 맡았다. 그는 참는게 익숙한 삶의 태도를 180도 전환하고 운명을 바꿔나가는 인물이다.  

‘유지혁’ 역은 배우 나인우가 연기한다. 마음먹은 건 다 되지만 짝사랑 상대인 강지원 앞에선 삐걱거리는 캐릭터로, ‘강지원’의 가장 큰 조력자가 된다. 

이이경은 ‘강지원’의 회귀 전 남편 ‘박민환’ 역으로 분한다. 그는 세상에 오직 자신만이 소중한 이기주의자로 아내를 종으로 생각하는 시대착오적 인물이다. 

송하윤은 ‘강지원’의 절친이자 악역인 ‘정수민’으로 열연한다. 그는 순해보이는 겉모습과 정반대인 비틀어진 내면의 소유자로, 연약한 미소 아래 헤아릴 수 없는 욕심을 품었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해 9월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강씨는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의혹으로 구속 돼 재판을 받는 중이다. 

박민영은 열애설 보도 하루 뒤 이별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올해 2월 참고인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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