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캉스 여기 어때'…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 인기

김태성 기자 2023. 10. 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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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진행 중인 '숲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안 치유 숲캉스'는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인 29일까지 진행된다.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 동안 명소당 1개, 6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으면 전복 거리 이용권을 지급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 중인데,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만 스탬프 2개 획득이 인정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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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등 무료 체험, 숲속 보물찾기 호응
약산 해안치유 숲캉스에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완도군 제공)/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진행 중인 '숲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안 치유 숲캉스'는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인 29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1~22일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헌 양말목을 활용한 동백꽃 키링 만들기 등을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숲 곳곳에 숨겨진 보물 캡슐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미역 선물 세트를 제공하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25~26일 오후 2시에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가을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약산 해안치유센터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비밀의 문, 상괭이 등 조형물도 설치돼 있다.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기간 동안 명소당 1개, 6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으면 전복 거리 이용권을 지급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 중인데,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만 스탬프 2개 획득이 인정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바다와 산림이 복합된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 숲캉스를 통해 힐링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약산 해안치유의 숲은 산림, 해안 경관과 자원을 활용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전남도 주관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된 바 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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