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내부 소통 억압되는 느낌…이재명, 언로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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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내부 소통이 억압되는 느낌"이라며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오후 KBS광주 토론740에 출연해 최근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을 받고 "좀 더 활발하게 (당) 내부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언로가 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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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정당 없는 사람 전례 없이 많아…제3 지대 성공할 수도”
이 전 대표는 전날 오후 KBS광주 토론740에 출연해 최근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 최우선 과제를 묻는 질문을 받고 "좀 더 활발하게 (당) 내부 소통이 될 수 있도록 언로가 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 이 대표 책임이라는 뜻은 아니지만 그것(내부 소통)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가장 강력한 분은 이 대표인 게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훨씬 더 많은 국민의 신뢰를 얻고 매력이 있어야 한다"며 "도덕적 기준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는 여전히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이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동'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그 정도면 대통령이 받아야 한다. 단둘이 만나는 게 싫었다면 세 사람이 만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그것도 안 받으면 그 부담이 대통령한테 갈 것"이라고 했다.
내년 총선 ‘제3 지대 빅텐트’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있다. 전례 없이 많은 국민이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하고 있다”며 “그 목소리가 국회에 투영되도록 하는 것이 정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본다면 그런 가능성이나 필요성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3 지대를 이끌 인물이) 어디선가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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