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서 멧돼지 출몰…새끼 3마리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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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에서 야생 멧돼지가 출몰했다.
25일 오전 1시경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전 7시경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부산진구청은 밤사이 멧돼지 출몰을 알리며 안전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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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시경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동포획단이 현장에 출동해 무게 40㎏으로 추정되는 새끼 멧돼지 3마리를 사살했다.
부산진구 범천동 일대에도 멧돼지 1마리가 나타났으나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전 7시경 부산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부산진구청은 밤사이 멧돼지 출몰을 알리며 안전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다행히 이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가을철 짝짓기 시기에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등 활동량이 왕성해지면서 최근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빈도가 높아졌다.
올해 부산 도심에서는 600마리에 달하는 야생 멧돼지가 포획됐다. 이는 지난해 포획된 563마리, 2021년 423마리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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