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에 “말 따로 행동 따로… 유권자 기망·우롱하는 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을 강조한 뒤 나선 중동 순방 일정 중 '우리나라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취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윤 대통령은 '국민은 늘 옳다'고 말했는데 실제 행동이 과연 그런가"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가 부디 이념전쟁을 멈추고 고물가와 생활고에 고통받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주길 당부드린다"며 "말만이 아니라 실천하는, 말 따로 행동 따로가 아닌 언행일치하는 정부 여당의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정건전성 노래하기엔 현실 엄혹”
확장재정 등 정책 기조 변화 촉구
尹 잦은 해외 출국 일정도 도마에
“2023년엔 2월 빼고 내내 해외 나가”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을 강조한 뒤 나선 중동 순방 일정 중 ‘우리나라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취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윤 대통령은 ‘국민은 늘 옳다’고 말했는데 실제 행동이 과연 그런가”라고 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우크라이나 학생, 사우디아라비아 학생에게는 장학금까지 준다는데 우리 학생은 R&D(연구·개발) 예산 삭감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해외 순방 다니면서 사고 치는 ‘윤키호테’(윤석열+돈키호테) 되지 말고 민생과 대화부터 나서기 바란다”고 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지난 1년 반 동안 14번이나 해외에 나가 있었다”며 “올해는 2월만 빼고 내내 해외에 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 역시 윤 대통령을 향해 “외국에 나가서 해외 문물을 익히고 교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면서도 “우리 국민들의 어려운 삶을 제대로 살펴보길 권유한다”고 했다.
배민영·최우석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