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서남권 추모공원 제2봉안시설 준공…추모관·장지 확충

전북 정읍시가 서남권 추모공원 제2봉안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정읍시 제공)2023.10.25/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서남권 추모공원 제2봉안시설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제2봉안시설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약 130억원 규모로 2018년 사업을 시작해 부지 보상과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0월 제2추모관과 자연장지를 완공했다.

이로써 시는 매장시설인 시립묘지(2775기), 화장시설(화로5기), 봉안당(7366기), 자연장지(5757기)를 모두 갖추고 있는 종합장사복지 문화의 선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서남권 추모공원 화장장은 전북 서남지역인 정읍‧김제‧고창‧부안 4개 시군이 공동으로 조성·운영 중이며, 시는 이와 더불어 자연장지와 봉안당도 운영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기존 봉안당 및 자연장지의 만장이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자연 친화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명품 추모공원을 조기에 완공했다. 앞으로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