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브] YTN 정기 여론조사...총선·현안 유권자들 생각은?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병일 엠브레인퍼블릭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YTN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을 알아보는 정기 여론조사를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도부터내년 총선 구도와 전망,각종 정치 현안에 대한 유권자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볼 텐데요. 조사를 진행한 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의 이병일 대표와 함께 조사 결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조사, 22일, 23일 이틀 동안 진행됐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해 주시죠.
[이병일]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4주에 처음 실시했던 조사에 이어 두 번째 조사고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해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10.8%입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고요. 자세한 관련된 소식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9월 4주째 첫 번째 조사를 진행했고 이번이 두 번째 조사였는데 지난번 조사와 이번 조사 사이에 어떤 중요한 정치적인 이벤트가 좀 있었습니까?
[이병일]
한 달 사이에 큰 이벤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큰 이벤트가 될 수 있겠고요. 그 보궐선거 결과가 이번 조사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면 정당 지지도부터 먼저 볼게요. 지난번 조사와 이번 조사가 어떤 변화가 좀 있었습니까?
[이병일]
정당지지도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고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지난 9월 조사보다 0.8%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3%포인트 올라서 두 정당 간의 격차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어쨌든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차범위 밖인 거죠?
[이병일]
오차범위 밖에서 7.9%포인트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내년 총선 얘기도 해 볼게요. 내년 4월에 선거에서 투표를 할 것이냐, 질문을 했더니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94%가 투표를 하겠다. 그리고 반드시 하겠다는 75%였네요.
[이병일]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것이라는 의향은 반드시 투표층을 좀 보면 될 것 같은데요. 75%로 일반적으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실제 투표율에 직접적으로 대응되지는 않지만 보통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고요. 이번 조사의 특징은 전 연령층이 75% 이상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나와서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은 전 연령대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저는 반드시 하겠다가 75%인 걸 보고 상당히 관심이 많으시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 투표 이후의 투표율을 봤을 때 이것보다 더 낮게 나오나요?
[이병일]
보통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하는 비율보다는 조금 적게 나오는 게 일반적이고요. 왜냐하면 이거는 행동을 하기 이전에 자기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고 실제 투표장에 나가는 건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 총선의 성격을 두고 정권 견제냐, 정권 안정이냐에 대해서 물었는데 유권자들은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이병일]
그래프를 보시면...
[앵커]
정권 견제냐, 정권 안정이냐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유권자들이 어떤 대답을 했는지 좀 그래픽을 띄워주시죠.
[이병일]
지난 9월 조사와 비교해 보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된다가 31.8%, 그러니까 지난 9월 조사보다 떨어졌고요. 오히려 야당에 더 힘을 실어줘야 된다는 응답이 1.5%포인트 올라가서 전반적으로 야당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가 돼야 된다는 의견이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거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물어보신 것 같아요.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어떤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어떤 응답했는지 보겠습니다.
[이병일]
내년 총선 투표 정당 같은 경우에 지난 9월과 비교해서 좀 더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9월보다 국민의힘은 조금 떨어졌고요. 그다음에 더불어민주당은 조금 올라서 두 정당 간의 격차가 12.4%포인트.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겠다고 하는 응답이 훨씬 높아졌고요. 이거는 현재 지지 정당의 차이, 7.9%포인트보다 오히려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현재는 민주당 지지율이 좀 더 높지는 않지만 내년 선거 때는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걸로 보면 아마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나 현재 정부 여당에 대한 반감, 이런 부분들이 좀 더 크게 나타나는 부분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연령별로도 분석을 해 주시죠.
[이병일]
연령별로 보시면 20대와 60대를 제외하고는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크게 나타났고요. 20대 같은 경우는 한 3.7%포인트 정도로 국민의힘이 높은 반면에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도 보면 아무래도 40대를 중심으로 30대, 50대 같은 경우에 민주당 지지세가 높게 나타나고 60대 이상은 여전히 견고하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대선 때 윤석열 정부가 승리할 수 있었던 건 20대와 30대가 많이 지지했던 힘이 컸었는데 이번에 보면 30대 같은 경우에 굉장히 낮게 나타났죠. 14%로 낮게 나타났고 20대 같은 경우도 2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서 이게 지금 현재 정부 여당을 견인하는 측면에 있어서 하나의 문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30대에서 국민의힘 14% 투표하겠다고 나온 이 응답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세요?
[이병일]
30대 같은 경우도 그전에는 20대만큼은 아니어도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세가 어느 정도 있었는데 최근 들어서 이 부분이 많이 약해졌어요. 그래서 이 부분은 여러 가지 정부정책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거, 그다음에 국민의힘 내부의 이준석 전 대표나 정치세력 간의 갈등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주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그리고 지역별로도 보고 싶은데요. 대구경북 지역에서 국민의힘을 찍겠다는 유권자가 많았는데 이 부분 한번 분석을 해 볼까요?
[이병일]
내년 총선의 투표 정당을 보시면 지역적으로 대구경북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이 2배 이상으로 압도적이고요. 부산울산경남, 부울경 같은 경우에는 팽팽합니다. 그 지역을 제외하고는 특히 서울, 경기인천 같은 경우에 굉장히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세가 크거든요. 지금 국민의힘 내에서도 이번에 혁신위를 구성하고 하는 부분도 아마 수도권에 대한 대응이라든가 그런 부분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이 들 것이고 현재의 지지 정당은 아니지만 정당지지도는 아니지만 내년 총선에 대한 현재 시점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각 정당에서는 잘 판단을 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내년 총선 결과에 대한 전망도 좀 봐야겠습니다. 내년 총선에 대해서 얼마나 어느 정당이 더 우세할 것인가, 전망을 해 봤는데요. 어떤 결과 나왔습니까?
[이병일]
보시면 내년 총선 결과에 대해서도 두 정당이 비슷할 것이다는 27.4%, 국민의힘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것이다는14.6%, 그다음에 더불어민주당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것이다가 40.8%예요. 그래서 이것도 본인들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겠다는 그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고요. 더불어민주당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이다. 단 이건 현재의 흐름이 지속된다면이라고 하는 전제가 있겠죠.
[앵커]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거고요.
[이병일]
야당에 대한 결과가 더 좋게 나타난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
앞서서 어떤 정당에 투표할 거냐라고 물었을 때 이때보다 국민의힘이 의석을 얻을 것이다, 이 답변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아까는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가 27.3%였는데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것이다는 14.6%가 나왔네요.
[이병일]
이거는 지지하는 거고요.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지지자들조차도 국민의힘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것이다라는 확신이 떨어진다는 거죠.
[앵커]
확신이 떨어지는 이유는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병일]
제가 그걸 다 설명드릴 수는 없을 것 같고 현재 흐름이 국민의힘에게 굉장히 불안정하고 안 좋은 상태로 가고 있다. 여러 가지 정당 내에서의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 새로운 혁신이라든가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는 눈높이의 개선, 혁신, 이런 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금 이대로는 굉장히 힘들다라고 일반적인 유권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냐,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쇄신에 대한 조사도 저희가 했으니까 잠시 뒤에 살펴보고요.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좀 보겠습니다. 결과가 어땠는지 띄워주시죠. 65%가 잘 못하고 있다고 응답을 했는데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이병일]
지금 보면 이 흐름이 올해 들어와서 계속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대 초반, 중반. 후반까지도 올라갔었는데 지난 9월 조사와 비교해서도 4.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잘한다는 긍정 응답이. 반면에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응답이 4.6%포인트 오히려 올라갔어요. 그래서 이게 같은 맥락이겠지만 지난 보궐선거의 패배. 물론 거기에는 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하겠지만 실제 정부 여당에서 의미를 부여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것에 대한 결과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 30%까지 딱 나왔는데 이게 20%대까지 떨어지면 훨씬 더 힘든 과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결과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또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맥락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저희 지역별로도 보겠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어떤 결과가 있었습니까?
[이병일]
지역별로도 보시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이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게 지금... 대구경북을 제외하고는 부정평가가 다 높게 나오고 있고요. 특히 지금 서울, 경기 쪽의 대통령 국정운영평가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30% 이하로 떨어졌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이 마찬가지로 내년 총선이나 이런 측면으로 봤을 때 수도권에서 특히 평가가 계속 안 좋게 나오는 부분이 큰 장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에 지지율이 부정평가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면서 여당도 그렇고 대통령실도 그렇고 연일 쇄신, 변화 또 소통을 강조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관련해서 저희가 질문을 해 봤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가 바뀔 것인가에 대해서 국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었습니까?
[이병일]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통해서 국정기조가 변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3분의 2, 65.9%의 유권자들이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반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는 응답은 24.3%로 기대치가 많이 낮게 보여지고요.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자, 아마 그 내용이 있을 텐데 국민의힘 지지자 같은 경우에는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 같은 경우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라는 게 55.6%로 전체 유권자의 부정적인 것보다는 오히려 기대감, 그러니까 당 지지자 같은 경우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는 기대감. 그다음에 그렇게 변화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그런 주문, 이런 것이 같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해서 강조했던 메시지가 지지층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했다고 본 건가요?
[이병일]
그런 기대감을 갖게는 한 거죠. 지금 이 상태로는 안 되기 때문에 뭔가 기조가 바뀌어야 된다고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욕구, 이런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요. 이 부분이 실제 메시지가 바뀌는, 그런 기조가 바뀌는 것으로까지 가야 지금 현재 당면한 위기 상황이 좀 진전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17개월 넘게 이재명 대표와는 만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회동을 놓고 이번 주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저희가 물었거든요. 국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이병일]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영수회담에 대해서 회담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0.8%, 그다음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2.8%로 좀 만나야 된다. 지금과 같이 17개월 동안 여야, 영수가 만나지 않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돌파해야 되는, 또 정국이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만나야 된다는 응답이 60.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정당 지지도별로도 차이가 있죠.
[이병일]
정당별로는 약간 차이가 있어요. 민주당 지지자 같은 경우에는 85.1%, 일반적인 전체 유권자보다 훨씬 더 영수회담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큰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자 같은 경우에는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2배 이상 높게, 64.9%로 나왔어요. 그래서 이 부분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같은 경우에 대통령의 기조가 좀 바뀌고 또 바뀔 것이라고 기대가 있는 반면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굳이 필요하냐라는 인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정치권 현안을 좀 보겠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에 국민의힘에서는 당직 개편하면서 김기현 2기 지도부가 출범했는데 이 부분을 볼 건데요. 이 조사는 이번에 인요한 교수가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에 진행된 조사였습니다.
[이병일]
국민의힘 당직 개편에 대한 평가에서 쇄신 노력으로 부족하다라는 응답이 64.3%로 쇄신 자체가 거의 되지 않는 거 아니냐. 적절하다는 응답이 19.4%로 유권자들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임명 전에 임명직 당직 개편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지층으로도 봤죠.
[이병일]
지지층에서도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이번 당직 개편은 50.8%, 과반 이상이 부족하다고 부정적이에요. 그래서 좀 이러한 당직 개편이나 여러 가지 당에 있어서 쇄신, 이러한 부분이 지금까지는 부족하다,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국민의힘, 그러니까 전체 여론은 아니어도 국민의힘 지지층의 공감을 얻지 못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분석을 하셨습니까?
[이병일]
그게 수도권이나 이런 부분에 대한 대응이 아니라 인사에 있어서 저도 그런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인사 자체가 그 안에서의 회전문식 인사라든가 이런 부분이 아닐까. 그리고 당대표의 거취라든가 이 사안을 이번 구청장 보궐선거에서의 패배만이 아니라 내년 총선을 바라봤을 때 수도권 전체를 바라봤을 때 역부족이 아닌가. 그러한 반영이 아닐까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최근에 하태경 의원발로 해서 여당 의원들이 험지에 출마했을 때 이게 과연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이병일]
하태경 의원이 본인은 수도권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런 부분이 좀 부각이 됐는데 그 이후에 추가적인 중진 의원들의 선언이라든가 이런 것이 없었던 것도 있고요. 지금 상황에서는 몇몇 의원이 험지로 간다 해서 이게 큰 대세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59%는 총선 승리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민주당 얘기도 해 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단식 이후 35일 만에 당무에 복귀했는데 처음 얘기한 게 민생 그리고 단결과 단합이었잖아요.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해서 가결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 징계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국민 여론은 어땠습니까?
[이병일]
전체 유권자들의 생각은 가결파에 대한 징계는 올바르지 않다, 동의하지 않는다가 과반을 넘는 57.5%포인트고요.그다음에 동의한다는 응답은 32.1%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유권자들의 생각은 가결파에 대한 징계는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지 정당별로도 차이가 있었습니까?
[이병일]
지지 정당별로는, 여기서도 재미있는 부분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같은 경우에는 가결파에 대한 징계에 동의하는 부분이 더 많지는 않지만 45.4%나 돼요.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당내에서는 가결파 징계에 대한 견해가 팽팽하게 나오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당내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저희가 10월 22일에서 23일 이틀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살펴봤는데요. 지금까지 이병일 엠브레인퍼블릭 대표와 조사 결과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정기 여론조사 '민심을 읽다'>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3년 10월 22일 ~ 23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0.8%(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3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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