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식품산업진흥원, 농생명·바이오 인재 양성 '맞손'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왼쪽)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농생명·바이오 분야 지역 특화 인재 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원광대 제공)2023.10.25./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농생명·바이오 분야 지역 특화 인재 양성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생명·바이오 분야 중 푸드테크와 바이오 소재 분야 기자재를 집적화하는 교육-연구-사업화 연계 센터(가칭)를 식품진흥원에 구축해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식품 및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와 고급 혁신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체계와 더불어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연구개발과제 사업화, 기술사업화)를 주도할 상호 인적·물적 자원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농생명·바이오 사업단장을 맡은 최준호 원광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지역 특화 인재 양성과 더불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산업 현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 정주 인력을 확보하고, 농생명·바이오 분야 산업이 전북의 재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