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미디어 얼마나 볼까…"평균 1시간 훌쩍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하루 평균 1시간42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윤선생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디어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42분으로 가정 내 학습 시간인 하루 평균 1시간25분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학습 시간보다 1.2배 많아"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만 12세 이하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하루 평균 1시간42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학습 시간의 1.2배였다.
25일 윤선생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디어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42분으로 가정 내 학습 시간인 하루 평균 1시간25분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휴식, 취미, 오락의 목적으로 미디어를 시청·이용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인터넷 강의 같은 학습 목적의 미디어 이용은 제외됐다. 학습 시간은 숙제·개인 학습 등을 위해 집에서 학습하는 시간을 뜻하며 학교·학원에서 학습하는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응답자들에게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을 물어본 결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1일 평균 1시간32분, 주말은 2시간8분으로 집계됐다.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에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평일과 주말 사이 36분이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소득 형태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맞벌이 가정 자녀는 평일 1시간35분, 주말 2시간10분 미디어를 이용한 반면, 외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28분, 주말 2시간4분 미디어를 이용하면서 맞벌이 가정의 미디어 이용시간이 평균적으로 더 길게 조사됐다.
자녀가 미디어 이용 시 주로 하는 활동으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시청'이 전체 응답의 80.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 영상 시청, 43.7% ▲온라인 게임, 34.1%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 31.0% ▲웹툰·웹소설 열람, 12.7% 등이 뒤를 이었다.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7%가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0.4%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방법으로는 71.0%가 '이용 시간을 정하고 자녀가 스스로 지키도록 독려한다'를 꼽았다.
이외에도 ▲사용 시간대 설정, 데이터 제한 기능 등으로 부모가 직접 관리한다, 56.1% ▲독서, 체험학습 등 대체할 만한 다른 활동을 한다, 40.4% ▲자녀가 이용 시간을 줄였을 때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 32.4% ▲휴대폰,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 구입시기를 최대한 늦춘다, 18.5% ▲거실 등 생활 공간에 TV를 놓지 않는다, 16.7% 등의 답변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