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재벌3세 예비신랑=여자? 사기 전과 의혹까지…논란ing[종합]

김명미 2023. 10.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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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예비신랑 전청조 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현희는 23일 여성조선을 통해 예비신랑 전청조 씨와 동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남현희보다 15살 연하인 재벌 3세로, 전직 승마 선수로 활약했으며, 과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했고, 현재는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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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예비신랑 전청조 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0월 25일 디스패치는 전청조 씨의 성별이 남성이 아닌 여성이며, 과거 7명의 피해자에게 약 3억 원의 거액을 편취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조명된 전청조 씨의 사기 행각은 총 7가지. 전 씨는 자신을 P그룹 혼외자라 소개하며 재벌 3세 행세를 하는가 하면, 남자 행세를 하며 접근해 투자금 사기 사건을 벌이고, 5개월 뒤에는 여자로 돌아와 혼인 빙자 사기 사건을 벌였다. 이에 전청조 씨는 2020년 12월 11일 인천지법으로부터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았다.

남현희와 전청조 씨의 관계를 아는 제보자는 디스패치를 통해 답답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전청조 씨가 일론 머스크와 대결하기 위해 펜싱을 배운다고 말했다는 것. 앞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던 남현희는 현재까지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남현희는 지난 2011년 5살 연하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이혼했다. 지난 8월 이혼 소식과 함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남현희는 23일 여성조선을 통해 예비신랑 전청조 씨와 동반 인터뷰를 공개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전청조 씨는 남현희보다 15살 연하인 재벌 3세로, 전직 승마 선수로 활약했으며, 과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했고, 현재는 국내에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남현희와 딸은 전청조 씨가 살고 있던 잠실 시그니엘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

남현희 전청조 커플의 인터뷰가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는 각종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전청조 씨가 남성이 아닌 여성이라는 의혹과 함께 그의 과거를 둘러싼 각종 제보가 쏟아졌다.

결국 남현희는 2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 주시는 분들 걱정 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하다.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다. 딸과 행복하게 살 거다"며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것 같다. 걱정해주시는 것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전청조 씨 역시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현희 감독님과 함께 보도되었던 사람"이라며 "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자님들께서는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 저에게 DM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기사 또한 저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사진=남현희 소셜미디어)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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