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87일 만에 ASF 멧돼지 발견…충북 누적 427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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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추가 확인됐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 야산에서 주민에게 수렵된 야생멧돼지 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31일 이후 87일 만이다.
충북에서는 2021년 11월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를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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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추가 확인됐다.
2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 야산에서 주민에게 수렵된 야생멧돼지 2마리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지난 7월 31일 이후 87일 만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427마리로 늘었다.
충북에서는 2021년 11월19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등 도내 북부를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단양이 156마리로 가장 많고, 충주가 98마리로 뒤를 잇고 있다. 또 제천 87마리, 보은 73마리, 괴산 12마리, 음성 1마리도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양돈 농가에서 ASF가 발병된 사례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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