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5단지 효과… 서울서 송파만 나홀로 집값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송파구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봉구 아파트 값 하락률은 -8%에 달했다.
특히 서울 도봉구의 경우 하락률이 -8.16%에 달했고, 이어 노원구(-7.70%), 구로구(-7.04%), 강북구(-6.98%), 중랑구(-6.86%), 성북구(-6.49%) 아파트도 하락을 거듭했다.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송파구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봉구 아파트 값 하락률은 -8%에 달했다.
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의 아파트 매매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연초 대비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4.89%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4.44%로 전국 평균과 유사했다.
강남과 강북 모두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하락 폭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강북 14개구의 변동률은 -6.08%였지만 강남 11개구는 -2.93%로 강북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특히 송파구의 매매가 변동률은 1.16%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강남구(-0.54%)는 소폭 내리는 데 그쳤고 양천구(-1.09%), 강동구(-1.30%) 등도 1%대 낙폭을 보였다.
반면 강북권에서는 용산구가 -2.69%의 변동률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는 -3∼-8%대로 강남권에 비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 도봉구의 경우 하락률이 -8.16%에 달했고, 이어 노원구(-7.70%), 구로구(-7.04%), 강북구(-6.98%), 중랑구(-6.86%), 성북구(-6.49%) 아파트도 하락을 거듭했다.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재건축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송파구는 그간 강력한 규제로 재건축이 어려웠지만 올해 초 관련 규제가 완화하면서 '잠실주공5단지' 등 재건축 단지의 몸값이 올랐다. 실제 지난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의 거래액은 25억9000만원(7층)으로 올해 1월(19억8350만원·2층)과 2월(18억7560만원·4층)보다 올랐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대통령 들어서자 흰옷 입은 기마부대 밀착 호위…카타르 국왕과 회담
- 달리던 SUV 유리창에 갑자기 박힌 총알…인근엔 미군 사격장
- `마약 의혹` 이선균에 광고모델 약국들 비상…얼굴 가리고 이름 지우기
- `친딸 성추행` 파렴치 아빠 징역 10년
- 급류에 차량 휩쓸려…베트남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사망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