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년간 해양쓰레기 17만톤 수거…전국 수거량 1/3 차지

전남CBS 최창민 기자 2023. 10. 25. 10: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해경이 오일펜스를 이용해 연안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해안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양이 최근 5년간 17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해양쓰레기 수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해양환경공단에서 받은 '해양쓰레기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공단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모두 58만 9408톤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집계된 지역별 수거 현황을 보면 전라남도가 16만 6387톤으로 전체의 36.5%를 차지했고, 제주도가 8만 1655톤(17.9%), 충청남도 6만 3346톤(13.9%) 순으로 많았다.

특히 전남은 2019년 3만 1704톤, 2020년 4만 1325톤, 2021년 3만 3535톤, 2022년 3만 4671톤 등 매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3만 톤 이상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폐기물은 선박사고 유발, 어업 생산성 저감, 생태계 파괴, 관광자원 및 경관 훼손, 대규모 수거·처리 비용 등이 발생해 해양쓰레기의 근본적인 발생 원인을 파악 후 예방해야 하는 실정이다.

소병훈 의원은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연구예산이 줄어들면 해양쓰레기 수거장비 기술개발·처리기술 개발·수거지원 기술개발 등 해양폐기물의 환경훼손을 줄이고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며 "해양수산부는 과학적이고 신속한 수거 방법을 찾아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한 수산물 관리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