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명인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26~27일 장성 천진암

정관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음식· 발효여행이 장성 천진암에서 26일부터 1박2일동안 진행된다.(슬로푸드광주지부 제공)2023.10.25/뉴스1

(광주=뉴스1) 조현우 인턴기자 = 정관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음식·발효여행이 26일부터 1박2일 동안 전남 장성 천진암에서 진행된다.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슬로푸드광주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지부 회원과 서울, 전주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템플스테이 형식이다.

정관스님의 음식철학과 연결되는 이론교육으로 슬로푸드의 정신을 소개하며 음식시연과 발우공양 체험이 마련된다.

음식시연은 버섯장아찌 3종과 된장·간장을 활용한 발효음식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어서 회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천진암 주지인 정관스님은 사찰음식 전문가로 조계종은 2022년 사찰음식의 중요성을 인식해 그를 사찰음식명장으로 지정했다.

슬로푸드 광주지부는 2023 광주비엔날레 개막 파티에서 전남의 슬로푸드를 선보여 국내외 방문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민숙 슬로푸드 광주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그 근간인 발효음식과 사찰음식을 이해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슬로푸드운동에 대한 이해와 조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wooy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