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충남대 총장은 누가될까?…후보자 5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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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치러질 '제20대 충남대 총장선거'를 앞두고 5명의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25일 충남대에 따르면 차기 총장직을 두고 △김규용(건축공학과) △김정겸(교육학과) △김형식(인공지능학과) △이영석(응용화학공학과) △임현섭(응용생물학과) 교수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형식 교수는 이진숙 현 총장 체제에서 교무처장을 지냈고, 충남대에 1999년부터 재직해 정보통신원장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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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11월23일 치러질 ‘제20대 충남대 총장선거’를 앞두고 5명의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25일 충남대에 따르면 차기 총장직을 두고 △김규용(건축공학과) △김정겸(교육학과) △김형식(인공지능학과) △이영석(응용화학공학과) △임현섭(응용생물학과) 교수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모두 전·현 총장 체제에서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던 인물들이다.
김규용 교수는 오덕성 전 총장 재임 당시 기획처장을 지냈으며 산업대학원 부원장, 입학본부 입학부본부장, 정책연구단장, 기획1부처장, BK21사업팀장, 공과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지난 총장 선거에도 출마했던 김정겸 교수는 오덕성 전 총장 체제에서 교무처장을 맡았고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교육연구소 소장, BK21FOUR 세계시민교육 미래인재양성사업단 단장, AI융합교육연구소장을 지냈다.
김형식 교수는 이진숙 현 총장 체제에서 교무처장을 지냈고, 충남대에 1999년부터 재직해 정보통신원장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을 맡았다.
이영석 교수는 이진숙 현 총장 취임 이후 첫 기획처장을 맡았고, 2005년부터 재직하며 나노기술연구센터장, 산학연구본부장, 산학협력단장, 산학협력중개센터장을 지냈다.
직전 기획처장이었던 임현섭 교수는 충남대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어바나-샴페인)주립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2010년부터 충남대에서 재직하며 국제교류부본부장과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외에 제7대 교수회장을 맡은 김종성 도시자치융합학과 교수도 물망에 올랐으나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노코멘트"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번 총장 선거는 대학의 분수령이 될 글로컬대학30 선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 등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글로컬대학30 1차년도 사업에서 탈락한 충남대는 내년 초에 제출할 2차년도 혁신기획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한밭대와의 통합 논의 재개와 이에 따른 학내구성원 간 합의는 차기 총장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다.
한편 충남대 총장 선거는 11월 6~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같은달 23일 1·2차 투표와 결선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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