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e스포츠경기장서 실무 전문가 양성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기관'에 부산e스포츠경기장(브레나)이 선정돼 e스포츠 산업 부문에 특화된 5개 교육과정을 신규 개설했다고 25일 밝혔다.

5개 교육은 ▲e스포츠 게임단 실무과정 ▲e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e스포츠 방송 제작 및 송출 과정 ▲e스포츠 데이터 코치 과정 ▲e스포츠 데이터 분석 해커톤 과정으로 나뉜다.

e스포츠 게임단 실무과정은 e스포츠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하는 디플러스 e스포츠 아카데미와 연계해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게임단 실무 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또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e스포츠 대회 기획 및 운영, e스포츠 방송 제작 및 송출 등 두 과정으로 운영되며, 부산 연고 프로게임단 SBXG와 디플러스 e스포츠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된다.

e스포츠 데이터 코치 과정과 데이터 분석 해커톤 과정은 e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더매치랩'과 연계해 e스포츠 전문 코치를 양성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부산정산원 주성필 콘텐츠진흥본부장은 "부산e스포츠경기장을 중심으로 중·고등학생 대상 e스포츠 분야 진로체험 교육과 함께 대학 동아리 지원 등 진로설계 분야로의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부산e스포츠경기장이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e스포츠 산업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별 모집공고는 브레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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