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부 지역 초기 가뭄 현상…“농작물 관리 주의”

[KBS 제주]제주 일부 지역 토양에서 가뭄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농작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기준, 도내 32곳의 토양 수분을 확인한 결과 서귀포시 중문동과 상예동,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등 7곳에서 초기 가뭄 현상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다음 달 초까지 비 예보가 없어 가뭄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며, 수분 증발이 적은 저녁과 아침 시간에 농작물에 물을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