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해양문화 유산의 가치 찾아보는 자리 마련돼

염창현 기자 2023. 10.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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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양문화 유산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갖는지를 알아본 뒤 이를 활용할 방안 등을 찾아보는 자리가 부산에 마련된다.

부대 행사로는 '2023 국제포럼 해양도서 전시회'와 '2023 국제포럼 수중 음향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우리 해양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이 소중한 유산이 세계적인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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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국제포럼 열려
수중 음향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

우리나라 해양문화 유산이 얼마나 큰 가치를 갖는지를 알아본 뒤 이를 활용할 방안 등을 찾아보는 자리가 부산에 마련된다.

25일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함께 11월 3일에 ‘인사이트 인투 디 오션(Insight into the Ocean) 2023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부산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생각의 전환, 인간과 공감하는 해양의 미래’가 핵심 주제다. 로테르담 해양박물관의 버트 보어 관장이 ‘해양유산의 과거-현재-미래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전문가들은 ‘세계와 연대하는 해양문화의 힘’, ‘해양문명의 발견과 가치’, ‘해양문명의 전환, 담대한 미래로의 항해’ 등 3개 주제별로 토론을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는 ‘2023 국제포럼 해양도서 전시회’와 ‘2023 국제포럼 수중 음향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27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 누리집(www.mmk.or.kr)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우리 해양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이 소중한 유산이 세계적인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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