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사우디와 우주산업 키운다…국내 첫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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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우주청(SSA)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지난 5일에 방한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 장관과 무함마드 알타미미 사우디 우주청장을 만나 우주 분야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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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우주청(SSA)과 우주 분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순방 기간 중에 진행됐다. KAI는 이번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사우디와의 우주분야 협력은 국내 최초 사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우주 시장 개척을 위한 기술 개발과 운영, 공동 사업화, 신규 스타트업 투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향후 실무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사우디는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 일환으로 우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AI는 지난 5일에 방한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 장관과 무함마드 알타미미 사우디 우주청장을 만나 우주 분야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최근 중동지역이 항공우주분야에서 새로운 전략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사우디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우주분야가 제2의 중동 붐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 1월 2050년 매출 40조원의 글로벌 7위 항공우주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우주 분야를 미래 6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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