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초유의 경제 위기 상황 인정해야…경제 기조 전면 수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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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윤석열 정부는 줄기차게 경제가 상저하고라고 노래를 불렀지만 결론은 민주당이 수없이 강조한 것처럼 상저하저였다"며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경제 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정부가 경제 정책 기조를 전면적으로 전환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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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인정하고 경제 기조 전면 수정해야"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윤석열 정부는 줄기차게 경제가 상저하고라고 노래를 불렀지만 결론은 민주당이 수없이 강조한 것처럼 상저하저였다"며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경제 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대표는 여러 지표들에서 경제 위기가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놨다.
그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잠재 성장률은 1.9%로, 내년에는 이보다 더 추락한 1.7%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며" 그런데 이조차도 국민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통에 비하면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누구 하나 힘들지 않은 국민이 없을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너무 따뜻한 방에서 너무 편안하게 세상을 내려다보니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느냐"며 "그 현실 속에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은 너무 고통스럽고 기업들도 너무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가 경제 정책 기조를 전면적으로 전환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근 정부가 민생을 강조하며 현장 속으로 가겠다고 말한 것을 들며 실제로 정부가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어려울수록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 정부의 선택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국민들의 삶이, 생존이 달려있다"며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 국민들께서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지,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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