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극진한 예우 보인 빈 살만 왕세자...윤 대통령 태우고 직접 운전
사우디아라비아 마지막 국빈 일정은 사막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이었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와 함께 입장한 윤석열 대통령, 역시 1호 영업사원으로서 한국 기업 세일즈에 주력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대한민국은 미래를 위해 함께 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입니다.]
행사 직전 빈 살만 왕세자는 윤 대통령이 머문 영빈관을 찾아 환담을 나눈 뒤 직접 차를 몰아 윤 대통령을 태우고 행사장으로 향하는 등 극진한 예우를 보였습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 (차 안에서 빈 살만 왕세자는) 대통령님, 다음에 오시면 사우디에서 생산한 현대 전기차를 함께 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에 채택한 한-사우디 공동성명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와 관련해 어떠한 민간인 공격에도 반대한다는 등 중동 현안이 담긴 것 또한 우리에 대한 사우디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흘 동안의 사우디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이어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
먼저 사막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대규모 국제원예박람회로 향했습니다.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인 한국관을 찾아 중동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설탕을 찍은 것 같은데, 하나 더 먹어 보시죠.]
카타르 방문 둘째 날에는 국빈 공식 일정으로 타밈 국왕과의 정상회담과 오찬을 진행하고,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등 경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내년에 우리나라와 수교 50주년을 맞는 카타르는 우리의 두 번째 LNG 공급국입니다.
대통령실은 에너지와 건설 중심의 협력을 첨단기술뿐 아니라 방산, 농업 등 다각도로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촬영기자 | 곽영주
영상편집 | 전주영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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