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스마트물류 테크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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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 물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기술실증센터 지-랩(G-Lab)을 경기도 안양시 평촌 첨단산업단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다양하고 폭넓은 미래 물류 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해 지적재산권 등록 등 기술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도의 물류 원천 기술을 갖춘 테크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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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로봇, AI·머신비전 등 연구개발
물류 역량 결집 R&D 산실로 키우기로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스트레치' 도입도
[파이낸셜뉴스] 현대글로비스가 스마트 물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기술실증센터 지-랩(G-Lab)을 경기도 안양시 평촌 첨단산업단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랩은 자동화 물류 로봇, 인공지능·머신비전 등 다가올 미래 물류 현장에 적용될 신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공간이다. 1168㎡(354평) 규모로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다양하고 폭넓은 미래 물류 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추진해 지적재산권 등록 등 기술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고도의 물류 원천 기술을 갖춘 테크 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랩을 물류 역량이 결집된 연구개발 산실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화 설비시스템 △이동형 로봇 △다관절 로봇 △인공지능·머신비전 등을 4대 사업군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지분 투자 등의 방식으로 협력사와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우선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 인수한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알티올과 함께 지-랩에서 스마트 물류 솔루션 수행 능력 검증에 착수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사인 세계적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를 내년에 도입한다. 이를 국내외 물류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처럼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전환(DT), 테크 기능을 총괄하는 사내 핵심 조직 미래혁신기술센터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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