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ETF 수익률 1위…KODEX 미국반도체MV 1년 수익률 ‘50%’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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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에 상장한 반도체 ETF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 상장한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2년 수익률은 물론 상장 이후 수익률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합리적 보수로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반도체 ETF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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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반도체 ETF ‘SMH’와 동일 기초지수 추종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에 상장한 반도체 ETF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2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최근 1년, 2년 수익률, 상장 이후 수익률 모두에서 전체 1위(레버리지 상품 제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ETF의 최근 2년 수익률은 23.4%, 최근 1년 수익률 49.9%로 1위를 차지했다.
KODEX 미국반도체MV ETF는 미국에 상장된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며 미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이유는 AI 반도체 관련 수혜 종목인 엔비디아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기초지수인 ‘MV 반도체지수(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 Index)’는 종목 최대 한도가 유사 지수 대비 높아 산업을 주도하는 리딩 기업을 높은 수준으로 편입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지수는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반에크 반도체(SMH)가 추종하는 기초지수다. SMH ETF는 지난 2011년 12월 상장한 약 12조 5천억원 규모의 미국 최대 반도체 ETF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사용하는 SOXQ ETF에 비해 약 66배 이상 큰 규모다.
KODEX 미국반도체MV가 상장한 2021년 6월 30일 이후 MV반도체지수 수익률은 11.38%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지수)의 2.16%를 9.22%p 크게 상회하고 있다.
합리적인 수수료도 강점이다. SMH ETF는 총 보수가 연 0.35% 수준이지만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연 0.09%다. 약 25% 수준의 비용으로 미국 대표 반도체 ETF와 유사한 성과의 상품을 국내 시장에서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 상장한 반도체 ETF 중 최근 1년, 2년 수익률은 물론 상장 이후 수익률 역시 1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합리적 보수로 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반도체 ETF 상품”이라고 밝혔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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