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나는 심포니 운영 통해 ESG 경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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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예술 및 경제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박호진 신나는 심포니 단원은 "농심이 채용해 준 덕에 경제적 걱정 없이 음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농심 직원이 됐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음악단으로 활동하는 단원들의 자아실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가 가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자 한다"는 심포니 창단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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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의 예술 및 경제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지난 5월 창단한 ‘농심 신(辛)나는 심(心)포니’.
농심 신나는 심포니 음악단은 발달장애인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피아노, 첼로, 기타, 색소폰, 드럼, 성악, 보컬 등 다양한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며 전국의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지역 축제 및 농심 사내 행사 등에서 공연한다. 특히 농심은 이들 단원을 모두 농심 정직원으로 채용해 음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박호진 신나는 심포니 단원은 “농심이 채용해 준 덕에 경제적 걱정 없이 음악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농심 직원이 됐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음악단으로 활동하는 단원들의 자아실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사회가 가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자 한다”는 심포니 창단 취지를 밝혔다.
한편 농심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음악단 창단 이외에도 제품 사진 촬영 및 일러스트, 제품 포장, 주차 정산 등 여러 직무에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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