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품은 유진기업...양사 주가 이틀째 ‘껑충’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3. 10. 25. 10: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YTN]
유진기업을 새 주인으로 맞은 보도전문채널 YTN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유진기업의 주가도 함께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25일 오전 10시25분 기준 YTN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10원(7.82%) 오른 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달성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큰 상승폭을 보이는 것이다. 인수기업인 유진기업은 전날보다 420원(12.15%) 오른 406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23일 유진그룹은 YTN 입찰 경쟁에서 최고가인 3200억원으로 최종 낙찰자가 됐다. 유진그룹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을 공동 매각 방식으로 전체의 30.9%를 인수한다. 주당 인수 가격은 2만4610원으로 전날 YTN 종가가 60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4배 이상의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것이다.

향후 매각 측과 계약 체결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 심사까지 고려하면, 2~3개월 후인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최종 인수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