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수심 5m에 완전히 잠긴 차량…50대 여성 운전자 1시간 버텨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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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저수지에 완전히 가라앉은 차 안에서 50대 여성 운전자가 에어포켓에 의지하며 1시간 동안 버텨 무사히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잠수장비 및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해 수색한 결과, 수심 5m 지점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서 운전자 A씨(50대·여)가 차량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공기층)에 의지하며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시 A씨는 저체온증상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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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경산의 한 저수지에 완전히 가라앉은 차 안에서 50대 여성 운전자가 에어포켓에 의지하며 1시간 동안 버텨 무사히 구조됐다.
25일 경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4분쯤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회곡저수지에 픽업트럭이 빠져 가라앉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는 잠수장비 및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해 수색한 결과, 수심 5m 지점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서 운전자 A씨(50대·여)가 차량 내에 형성된 에어포켓(공기층)에 의지하며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시 A씨는 저체온증상 외에 다른 증상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운전 미숙으로 추정되는 사고이며 A씨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차량 내에 호흡을 가능하게 한 에어포켓이 형성되고 신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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