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옆 위험목, 칡넝쿨 우리가 제거한다"…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화제

▲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완순) 20여 명의 단원들은 지난 24일 현내면 화진포길 일원에서 위험목을 제거했다.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 20여 명의 단원들은 요즘 도로변 위험목 제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 24일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길 일원에서 만난 지역자율방재단은 인도가 따로 없는 좁은 도로 옆 위험목 및 칡넝쿨을 제거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힘쓰고 있었다.

고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매달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5개 읍면 일대의 도로나 길목을 점검하는 등 지역에 산재해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에는 무더위 쉼터 점검, 태풍 대비 재해 위험목 제거,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정리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적극 추진했다.

최완순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은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안전교통과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방재단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