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여론 조작하는 여론조사업체는 입법으로 정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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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여론 조작이나 하는 여론조사업체는 이참에 입법으로 정비해야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난립된 사이비 여론조사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며 "최소한 응답율 10%이상인 전화 면접조사만 발표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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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5일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여론 조작이나 하는 여론조사업체는 이참에 입법으로 정비해야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난립된 사이비 여론조사가 세상을 어지럽힌다"며 "최소한 응답율 10%이상인 전화 면접조사만 발표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자유한국당 대표를 할 때부터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응답율 10%에 못 미치는 여론 조사를 어떻게 국민 여론이라고 할 수 있고 설계에 따라 마음대로 조작 가능한 ARS조사로 어찌 국민여론을 알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응답수를 못채워 가중치 부여라는 기발한 방법으로 보정되어 발표되는 여론 조사를 어찌 믿을수 있느냐"며 "미국은 50개주 3억이 넘는 국민들 대상으로 1000명 정도 하는 여론 조사를 신뢰 할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전화 면접조사에서 그 지역 여론을 정확히 반영하는 표본 대상을 선정하고 응답율은 15%이상만 발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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